한풀이 영어

지난 시간에 관계 대명사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봤었죠. 명사 단어를 대신하는 대명사가 중간에서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 단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문장을 봤었죠 who, whom, which, that, what이 각각 앞 문장과 뒷 문장을 연결하고 있는데요 who, whom, which, that 바로 앞 문장은 그 자체로 존재할 수 있는 완전한 문장이고 관계 대명사 뒤에는 주어가 없거나 목적어가 없는 불완전한 문장이죠 이때 관계 대명사가 주어나 목적어를 대신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각 주격 관계 대명사, 목적격 관계 대명사라고 부른다고도 했죠. 그리고 관계 대명사가 포함된 문장은 형용사 역할로 관계 대명사 앞에 있는 명사를 꾸며주는 역할을 한다고도 했죠. I like him who..

이번 시간엔 관계 대명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대명사예요, 어떤 명사를 대신하는 명사인 거죠 그런데 관계를 이어주는 역할도 하는 단어입니다. 두 개의 문장을 하나로 자연스럽게 이어주기도 하고 단어를 자연스럽게 풀면서 하나처럼, 하나의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역할도 합니다. 어떻게 보면 꾸며주는 역할을 하면서 하나처럼 만든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결국 관계 대명사는 어떤 명사를 대신하면서, 관계를 맺어주는 그런 이어주는 단어입니다. 이때 명사는 문장 안에서 주어, 목적어로 쓰이곤 하잖아요. 주어로 쓰인 명사를 대신한다면 주격 대명사라 불리고 목적어로 쓰인 명사를 대신한다면 목적격 대명사로 불리곤 합니다. 주어, 목적어를 대신한다는 것은 원래 있던 주어나 목적어의 자리는 비어진다는 거겠죠. 그래서 ..

때문에로 사용되는 단어 because / since / as 모두 다 접속사로 사용될 수 있는 단어입니다. 하지만 모습에 차이가 있듯이 사용되는 상황도 좀 다를 겁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먼저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because, 왜냐하면 이라고 말하면서 이유를 말하곤 하죠. 어떤 상황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나 원인을 나타낼 때 사용하곤 합니다. 그리고 주로 because가 뒤에 사용되지만 이유를 강조하고 싶다면 문장 맨 앞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I hit him because I hate him. 나는 그를 때렸다, 그가 싫기 때문에. 이렇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인, 이유를 강조하고 싶다면 because, 접속사 절을 문장 앞으로 빼면 됩니다. 그러면 because가 since와 ..

이번 시간엔 영어 문장을 볼 때 종종 볼 수 있는 표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g. / i.e. / etc. / vs 이런 걸 종종 보셨을 거예요 이게 어떤 단어를 축약한 것이고, 어떤 의미를 표현할까요? 이 단어들은 사실 영어가 아니라 라틴어를 축약한 표현입니다. 먼저 e.g. 발음은 [이지] Exempli Gratia(라틴어)의 첫 단어들을 딴 줄임표현입니다. 영어로는 for example 또는 for the sake of example 우리말로 표현하면 ‘예를 들어서’ 이런 의미가 됩니다. 그래서 이 단어가 쓰이면 그 뒤에는 하나 이상의 예시가 나옵니다. I like bright colors, e.g., white, blue, and yellow. I like bright colors (e.g..

숫자를 쓸 때 No.1[넘버 원] 이런 말을 쓰곤 합니다. No.를 보고 넘버라고 읽고 No. 뒤에 숫자를 쓰곤 하죠. 그런데 숫자는 영어로 Number. 이 단어에는 알파벳 o가 없는데 No. 여기서 o는 어디서 나온 걸까요? 사실 No.는 숫자 의미를 가지지만 Number에서 따온 것이 아닙니다. Number의 줄임 단어가 아닌 거죠. No.는 라틴어 단어에서 유래한 숫자 기호입니다. 영어는 라틴어의 영향을 많이 받곤 하는데 No.도 마찬가지입니다. 결국 라틴어에서 유래한 No. 라는 기호가 된 건데요. No.를 알파벳 조합이라기 보다 알파벳을 이용한 '숫자 기호'라고 보는 게 더 맞습니다. 그리고 No 외에도 Nº / No̲ / No. / no. 이런 식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라틴어로 숫자는 ..

재난 구조 요청으로 Mayday를 외치곤 합니다. SOS와 더불어 잘 알려진 신호인데요. Mayday [메이데이] May 와 day로 인해서 5월과 관련된 건가? 5월의 근로자 날인가? 유럽권 문화의 5월 1일 또는 첫 월요일을 기념하는 노동절인가? 싶을 수도 있지만 구조 요청 신호인 Mayday는 이런 날짜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일단 이 Mayday는 영국 런던의 크로이던 공항에서 가장 먼저 시작됐다고 합니다. 이 공항은 1920 ~ 1946, 이 기간 동안 정식 런던 국제 공항이었다고 합니다 Mayday는 이 공항에서 조난 신호 담장자였던 Frederick Mockford가 처음으로 냈던 아이디어인데요. 이 신호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된 1927년 국제 무선 전신 회의에서 공식 구조 신호로 채택됐다고..